올해 상반기 금융민원이 전년 동기보다 39.5%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금융투자 권역에서 민원이 가장 많이 늘었고, 보험과 은행권에서도 소비자 불만이 크게 확대되며 전 금융권으로 민원 증가세가 번진 모습입니다.
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금융민원 접수 건수는 7만8979건으로,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2346건 늘었습니다. 일반민원은 5만1979건으로 38.3% 증가했고, 분쟁민원도 2만7000건으로 41.7% 늘었습니다. 특히 주식 활황에 따른 거래 증가와 스페이스X 공모주 미배정 사태가 겹치며 금융투자 권역 민원이 86%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
업권별로는 보험 민원이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했고, 은행권에서는 보이스피싱과 예·적금 관련 민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금융소비자 불만이 투자, 보험, 은행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하반기에도 민원 증가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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