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구에서 50대 여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부부가 구속됐습니다.
대구지법 손봉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존속살해 및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A씨(27)와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B씨(26)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영장을 발부했습니다.
사건의 경위는 다음과 같습니다. A씨 부부는 지난달 18일 대구 중구의 주거지에서 A씨의 모친인 C씨(55)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, 은색 캐리어에 담아 도보로 북구 칠성동까지 이동한 후 신천변 인근에 유기했습니다. 캐리어는 지난달 31일 오전 신천의 잠수교 아래 강물에서 발견되었고, 경찰은 주거지에서 시신을 담은 캐리어를 끌고 나오는 장면과 유기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확보해 두 사람을 범인으로 특정했습니다. 영상을 제시받은 A씨 부부는 범행을 시인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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